[인천소식] 을왕리 등 해수욕장 7곳서 여름파출소 운영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휴가철을 맞아 개장한 주요 해수욕장에서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여름파출소는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을왕리, 하나개, 동막, 민머루 등 인천지역 해수욕장 7곳에서 운영된다.

인천경찰청은 형사, 교통, 여성·청소년 수사 분야의 경찰관들을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소방당국이나 해양경찰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은 "이번 여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가 해제돼 피서객과 치안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꼼꼼하게 대비해 안전한 피서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