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은 오는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채권을 100만원 이상 매수한 경우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채권이 뚝딱! 스타벅스 쿠폰이 뚝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B증권은 올해 온라인으로 신종자본증권 및 브라질국채 매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울러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채권투자를 소액(장외채권 1000원, 미국국채 100달러 단위)으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채권 매매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5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고객편의성이 증대됐고 또한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별도의 참가 신청절차가 없으며 국내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KB증권 대표 MTS인 '마블(M-able)', HTS '헤이블(H-able)' 및 홈페이지를 통해 원화채권(장외채권, 전자단기사채) 또는 외화채권(미국국채, 브라질국채)을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스타벅스 쿠폰 5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스타벅스 쿠폰 5000원을 지급받는 고객이 대상 채권을 추가로 100만원 이상 매수시 스타벅스 쿠폰 1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이민황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채권금리의 상승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채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KB증권은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고객들의 노후 자산 증식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