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초입인데"…코로나 재확산에 여행·항공株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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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10시4분 현재 참좋은여행은 전일 대비 410원(4.23%) 하락한 9290원에, 하나투어는 2200원(4.15%) 내린 5만800원에, 모두투어는 350원(2.24%) 빠진 1만5300원에, 노랑풍선은 180원(2.19%) 낮은 80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직전 24시간동안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2693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배 넘게 늘었다. 그나마 이날은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일요일 동안의 확진자 수를 집계했기에 확진자 수 규모가 작아보일 수 있다.
하지만 지난 9~10일에는 이틀 연속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에어(-3.44%), 제주항공(-3.18%), 에어부산(-2.33%), 대한항공(-1.99%), 아시아나항공(01.97%) 등 항공주도 약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