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도심 속 2천마리 백로떼 공생방안 없나?…청주시 전문기관 용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년 6월까지 송절동 백로 서식실태 등 조사…대체 공간도 모색
    도심 속 2천마리 백로떼 공생방안 없나?…청주시 전문기관 용역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4년째 백로 떼와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다.

    이 아파트 경계에서 60∼70m 떨어진 숲(8천여㎡)에 서식하는 백로 때문에 주민들은 울음소리와 배설물, 사체 등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큰 불편을 겪는다고 하소연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백로 떼가 사는 숲에서 아파트 쪽으로 바람이 불면 악취가 더욱 심하게 나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곳에 서식하는 백로는 대략 2천여 마리로 추정된다.

    2019년 백로 떼가 서식하는 숲 근처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시는 민원을 줄이기 위해 환경단체와 함께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올해도 두 차례 서식지 일원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한 시는 내달 한 차례 더 서식지 주변 환경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청주시는 주민과 백로 떼가 공존할 수 있는 '묘책'을 찾기 위해 내년 6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백로의 특성과 서식 실태, 서식지 관리 방안, 청주에 이 숲을 대체할 백로 서식지가 있는지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기로 했다.

    다른 지역에서 백로 서식지 이전 성공 사례가 있는지도 찾아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2일 "백로가 서식하면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의 피해를 막고자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의사단체, 한방 난임치료 지원 중단 촉구…"과학적 검증 먼저"

      의사단체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 중단과 과학적 검증을 촉구했다.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의사협회·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산부인과의사회&midd...

    2. 2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계기, 보수공사업계 부패 뿌리 뽑는다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아파트 보수공사 업계 부패 문제 수사에 나선 홍콩 당국이 21명을 체포했다.홍콩 반부패 수사 기구인 '염정공서'(廉政公署)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군통(觀塘) 지...

    3. 3

      사우나 돌면서 8800만원 상당 금품 훔친 20대 2명

      서울과 부산 일대 사우나를 돌면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붙잡혔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부산과 서울 일대 사우나를 돌며 8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0대 남성 2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