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 좋다"…금리인상 앞두고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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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용정보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고려신용정보는 개장 초 상승폭을 키워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26% 오른 1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는 채권추심·신용조사·민원대행을 하는 업체로 매출 90%를 채권추심에 의존하는 업체다.
앞서 김현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가계의 이자부담이 2018년 전고점 수준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채권추심 의뢰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채권추심업체 수는 총 23개로 현행법상 금융기관 50% 이상 출자, 최소자본금 30억원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등 진입장벽을 두고 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입장벽이 강화되는 가운데 고려신용정보의 채권추심 시장 점유율은 작년 17.2%로 확대되었다"며 "채권 물량 확보가 용이하다는 이점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고려신용정보는 개장 초 상승폭을 키워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26% 오른 1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는 채권추심·신용조사·민원대행을 하는 업체로 매출 90%를 채권추심에 의존하는 업체다.
앞서 김현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가계의 이자부담이 2018년 전고점 수준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채권추심 의뢰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채권추심업체 수는 총 23개로 현행법상 금융기관 50% 이상 출자, 최소자본금 30억원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등 진입장벽을 두고 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입장벽이 강화되는 가운데 고려신용정보의 채권추심 시장 점유율은 작년 17.2%로 확대되었다"며 "채권 물량 확보가 용이하다는 이점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