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정권 초기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한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MB(이명박 전 대통령) 초기도 광우병 난동으로 그랬지요"라고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해선 "살기 위해서"라고 평가하고 우리 사회 속 가장 없어져야 할 악습을 묻자 "진영논리"를 꼽았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훌륭한 분입니다만 2007년 1월 판단미스로 우리 당을 탈당해 정치 유목민이 되는 바람에 그 뜻을 펴지 못한 점에 대해서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지역 현안으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추진에 대해 "경북이 동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홍 시장이 추진하는 대구시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의회가 제동에 나선 것은 "의회는 그런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 공무원들의 근로 원칙과 관련 "불필요한 야근은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