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광주 AI페퍼스, 유소년 배구팀 육성한다
조선대학교는 광주 AI페퍼스(페퍼저축은행)와 유소년 배구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조선대의 경우 ▲ 광주 AI페퍼스가 운영하는 광주시 유소년배구팀의 운영 및 홈경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적자원 유상 제공 ▲ 광주 AI페퍼스가 운영하는 광주시 유소년배구팀의 운영을 위한 체육관 및 부대시설 무상 제공 등이다.

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 배구팀인 광주 AI페퍼스의 경우 ▲ 유소년배구팀 관련 행사프로그램 운영 ▲ 조선대 학생들을 위한 마케팅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협약식에는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동언 AI페퍼스 단장,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AI페퍼스는 올해 조선대 장학생 22명을 선발해 총 5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조선대 배구단 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해 1천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김동언 AI페퍼스 단장은 "배구단 창단을 하게 된 광주에서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조선대와 좋은 관계를 맺게 돼 뜻깊다"며 "유소년 배구단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실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조선대 교수들과 배구단이 학생 꿈나무들에게 힘을 실어줄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광주 AI페퍼스와 함께 배구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