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TBO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ATBO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IST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ATBO가 공식 팬네임을 '보트(BOAT)'로 확정했다.

ATBO는 지난 11일 오후 8시 공식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공식 팬네임이 깜짝 발표했다.

멤버들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2주 간 이름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수많은 팬들의 참여에 힘입어 공식 팬덤명을 '보트'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트'는 ATBO를 애너그램(문자의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 방식으로 재조합한 단어이자, '한 배를 탄 돈독한 사이', 'ATBO의 여정을 함께 하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이제 '팬분들'이 아니라 '보트' 여러분들이라고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다함께 "보트 사랑해"를 외쳐보는 등 각별한 팬 사랑을 뽐냈다. 이어 미리 받은 질문들에 답하고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첫 V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ATBO는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이다. 오준석, 류준민, 배현준, 석락원, 정승환, 김연규, 원빈까지 탄탄한 실력과 빼어난 비주얼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된 7인조 팀이다. 팀명은 'AT the Beginning of Originality'의 약자로,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ATBO는 오는 27일 오후 6시 데뷔앨범 '더 비기닝 : 개화(The Beginning : 開花)'를 발표하고 가요계 정식 데뷔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