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2억원의 기부금을 소상공인연합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여름을 맞아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의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입을 소상공인 운영 식당에서 반조리 밀키트, 빵 등을 구매해 취약계층아동 가정에 전달하는 ‘투(Two)게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3차에 걸처 실시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매년 생필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