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미니 11집 컴백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 미니 11집 컴백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내달 26일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3일 "트와이스가 8월 26일 열한 번째 미니앨범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트와이스의 2022년 첫 컴백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에는 앨범명과 함께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 스위치에 적힌 "TELL ME WHAT YOU WANT"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1월 12일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 발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트와이스는 세 번째 정규 음반으로 2021년 11월 27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24일에는 나연이 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로 나서 '빌보드 200' 7위에 올라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앨범이 한 주간 5만 7000장이 팔리며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1위로 데뷔한 첫 K팝 솔로 아티스트 기록을 쓰기도 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전날 JYP와 전원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2015년 10월 데뷔 후 각종 가요 시상식 대상 수상, 한일 음반 누적 판매량 1000만 장 돌파,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전 세계 걸그룹 중 최다인 20편의 1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 보유,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공연 등 수많은 국내외 신기록을 세운 트와이스의 향후 행보에 더 큰 기대가 모아진다.

트와이스의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는 8월 26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에 정식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