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의료·문화공간을 갖춘 복합상가 ‘지에이타워 광주’는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로 짓는다. 로데오거리와 먹자골목, 전통시장이 연계되는 핵심 자리에 들어선다.
주변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복선전철 경강선을 타고 분당선 이매역이나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광주시 최대 개발사업인 광주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광주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개발 호재가 많다.
특화 설계를 적용한 것도 관심이다.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높은 층고(1층 6m, 2~3층 5m)를 적용했다. 지하에 5개 층, 총 192대 규모의 자주식·기계식 주차공간을 마련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공간 활용도 높은 매립형 시스템 냉난방기를 설치했다.
상가 건물의 경쟁력도 높다는 평가다.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1~3층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엘리베이터는 4대가 설치돼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상층 옥상정원이 있어 탁 트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층별로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1~3층 F&B(식음료)존에는 식음료, 미용 시설 등이 입점한다. 4~10층 메디컬존에는 의료 시설이, 11~13층 스포츠존에는 볼링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갈 예정이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