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는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의 청정성을 위해 전 세계 거의 모든 맥아를 테스트했고, 그 결과 세계 대기질 부문 1위 국가인 호주의 청정 맥아만을 100% 사용했다.
인공 탄산 주입 없이 발효 과정 중 발생하는 ‘리얼 탄산’만을 100% 사용함으로써 인위적인 따끔거림 없이 휘몰아치는 강력한 탄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각적 청정함을 위해 대한민국 레귤러 맥주로는 최초로 ‘그린 보틀(green bottle)’을 썼고, 병 어깨 부분에 100% 리얼 탄산을 상징하는 토네이도 패턴을 적용했다.
테라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맥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1년에는 ‘테라×스마일리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을 출시해 코로나로 지친 대한민국에 청정 웃음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마르헨제이, 스탠리 등 다양한 이종 간 협업을 진행하며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굿즈를 만들어 내며 ‘굿즈 맛집’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