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군 회의 나선 김동연 "감염병에 경제침체까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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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어려움 클 것" 우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제위기 대응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4일 취임 후 처음 열린 31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팬데믹과 경제침체가 한 몸처럼 같이 덮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이 왔을 때 반드시 경제적 위기와 연결이 됐다"며 "이번 경우는 좀 다르게 본다. 사실 팬데믹 이전에 이미 경기침체기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면 침체한 경기에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지면서 정말 힘든 어려움이 올 것 같다. 이 터널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 위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니, 경기도만이라도 좀 더 경각심과 위기의식을 가지고 같이 대처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김 지사는 14일 취임 후 처음 열린 31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팬데믹과 경제침체가 한 몸처럼 같이 덮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이 왔을 때 반드시 경제적 위기와 연결이 됐다"며 "이번 경우는 좀 다르게 본다. 사실 팬데믹 이전에 이미 경기침체기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면 침체한 경기에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지면서 정말 힘든 어려움이 올 것 같다. 이 터널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 위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니, 경기도만이라도 좀 더 경각심과 위기의식을 가지고 같이 대처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