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캄보디아산 생물표본 1만7천여점 캄보디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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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캄보디아 도와 생물종 조사…보관장비도 지원
한국이 캄보디아를 도와 캄보디아에서 확보한 생물표본 1만7천여점을 캄보디아에 기증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캄보디아산 생물표본 1만7천여점을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산림청에 기증한다고 14일 밝혔다.
캄보디아와 공동연구 결과를 정리한 도감 3종과 포스터 3종도 기증한다.
한국은 2007년부터 캄보디아를 도와 캄보디아 생물종을 조사해왔다.
조사를 통해 한국은 보콜국립공원, 센트럴카다뭄보호지역, 톤레삽호수 등에서 식물과 곤충 신종 49종과 미기록종 42종을 발굴하고 표본 3만7천점을 확보했다.
이번에 기증되는 표본은 한국이 확보한 표본과 별도의 중복표본들로 한국에서 생물 분류학상 정보를 전부 확인하고 국제규격에 맞춰 제작했다.
캄보디아에는 여태까지 생물표본을 보관할 마땅한 시설이 없었으나 국립생물자원관이 보관장비를 기증해 14일 산림청 훈련센터에 생물표본실이 문 연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전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립생물자원관은 캄보디아산 생물표본 1만7천여점을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산림청에 기증한다고 14일 밝혔다.
캄보디아와 공동연구 결과를 정리한 도감 3종과 포스터 3종도 기증한다.
한국은 2007년부터 캄보디아를 도와 캄보디아 생물종을 조사해왔다.
조사를 통해 한국은 보콜국립공원, 센트럴카다뭄보호지역, 톤레삽호수 등에서 식물과 곤충 신종 49종과 미기록종 42종을 발굴하고 표본 3만7천점을 확보했다.
이번에 기증되는 표본은 한국이 확보한 표본과 별도의 중복표본들로 한국에서 생물 분류학상 정보를 전부 확인하고 국제규격에 맞춰 제작했다.
캄보디아에는 여태까지 생물표본을 보관할 마땅한 시설이 없었으나 국립생물자원관이 보관장비를 기증해 14일 산림청 훈련센터에 생물표본실이 문 연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전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