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올라간 어민들 정치범 수용소 갔을 것"
![홍준표 대구시장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ZN.30245187.1.jpg)
홍 시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지지자로부터 해당 논란 관련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홍 시장은 "(북으로) 올라간 어민들은 사형 됐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갔을 것"이라며 "참 비인간적인 짓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2일 탈북 어민 북송 당시인 2019년 판문점 상황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탈북 어민 2명이 안대를 착용하고 포승줄에 묶인 채 북한으로 인계되는 상황이 담겼다.
![2019년 11월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 어민 2명이 판문점을 통해 강제 북송되는 모습. 사진=통일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ZN.30604990.1.jpg)
이에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만약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북송했다면 이는 국제법과 헌법을 모두 위반한 반인도적·반인륜적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이 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