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POKE 무풍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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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없다는 게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무풍’이라는 브랜드가 붙은 것도 이 때문이다.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아 두통이나 오한 등이 오지 않는다. 최대 27만 개 메탈 마이크로 홀이 냉기를 일정한 온도로 뿜어 냉방 성능을 유지한다. 기류 없이 쾌적함을 유지해 집 안 먼지도 날리지 않는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엔 청정 기능을 적용해 사계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대용량 미세 청정 기능을 통해 집 안 공기를 빠르게 정화한다. 이 에어컨엔 PM1.0 청정 인심 필터 시스템이 적용돼 유해 세균을 99% 제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R32 냉매’도 적용했다. 리모컨엔 일회용 건전지 없이 태양광과 USB로 충전할 수 있는 ‘솔라셀’ 기능이 탑재됐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도 덜하다.
이 에어컨엔 일곱 번째 단계로 ‘이지케어’ 기능을 추가해 위생관리 성능도 강해졌다. 냉방을 끝낸 뒤 제품 내부에 남은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맞춤 건조’, 열교환기 내부를 청소해주는 ‘워시 클린’, 에어컨이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는 ‘인공지능(AI) 진단’, 바람 팬과 서큘레이터 팬을 자외선(UV) LED(발광다이오드)로 살균해주는 ‘UV LED 팬 살균’ 기능이 적용됐다.
전면 패널과 내부 팬을 쉽게 열어 관리할 수 있는 ‘이지오픈 패널’, 필터를 직접 물로 씻을 수 있는 ‘필터 안심 물 세척’ 등도 있어 제품 관리가 간편하다.
활기찬 아침을 형상화한 ‘모닝 블루’와 노을을 담은 ‘이브닝 코랄’ 등 색상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메탈 패널은 최대 11종, 아트 패널은 최대 13종을 조합할 수 있다.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맞춤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AI 기능도 강화됐다. AI 쾌적 기능은 온도와 습도뿐 아니라 공기 질까지 각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면 시간에 따라 에어컨을 가동하는 등 수면 환경을 만들어주는 ‘굿 슬립’ 기능도 있다. 갤럭시워치 4와 연동하면 수면 시작을 감지해 ‘열대야 쾌면모드’도 작동한다. ‘월컴앤어웨이 케어’를 쓰면 모바일 기기로 위치를 파악해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작동해 쾌적한 상태를 만들어준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