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디지털 전환 통합 업무…대면·비대면 동시 지원
더존비즈온의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텐(Amaranth 10)’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등 기업 업무에 필수적인 업무용 솔루션을 함께 결합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이다. 업무용 솔루션이 하나로 플랫폼에 완벽히 통합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란스 텐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란 의미의 그리스어 ‘아마란스’와 디지털 숫자 1과 0을 결합한 ‘10’의 합성어다. ‘차세대 디지털 전환 솔루션’이란 의미를 담기 위해 이런 이름을 붙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마란스 텐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업무 절차를 한데 모아 시간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오류는 줄이고, 빠르고 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또 대면과 비대면 업무를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통합된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아마란스 텐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융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내부통제 관리 개선을 위해 기업 실시간 자금거래 통제와 자금 예측을 돕는 자금 이상 거래탐지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파트너사와 협업도 늘리고 있다. 신한은행과 함께 기업 디지털 금융 상품 등을 출시했고, SK텔레콤과는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접목해 아마란스 텐 기반 ‘화이트 라벨링’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용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아마란스 텐을 구현했다”며 “특히 ERP와 그룹웨어는 더존비즈온이 시장을 선도해온 분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과 인력, 인프라 등을 모두 반영했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외국산 소프트웨어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토종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국내 ERP 시장 점유율은 2018년 18%, 2019년 19%, 2020년 20% 등으로 매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디지털 전환,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업무 환경 등에 가장 잘 대응하는 기업 중 하나라는 것이 업계의 중평이다.

더존비즈온은 고객사가 솔루션을 융합한 아마란스 텐을 도입하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자원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마란스 10은 더존비즈온이 가진 핵심 역량을 집대성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업용 솔루션의 혁신 아이콘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디지털 전환 도구인 아마란스 텐을 통해 개별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 산업 분야의 동반 성장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