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시행된 재무설계사(AFPK) 자격시험에서 합격자 90명을 배출해 재무설계사 자격자가 증권업계에서 가장 많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재무설계사 자격자는 총 685명이 됐다.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 자격시험 교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자산 배분 전문성을 갖춘 프라이빗뱅커(PB)를 양성하기 위해 리테일·자산관리(WM) 그룹 PB를 대상으로 '신한-한국과학기술원(KAIST) 자산관리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함께 PB 마스터 과정을 운영해 영업직원 중 역량과 성과가 탁월한 직원을 선발해 금융, 고객관리, 디지털 등 종합적 분야에서 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한다.

법인영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신한 투자은행(IB)·법인영업 전문가 과정을 진행, 영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강의와 실습으로 영업 역량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최고 전문가 양성을 통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