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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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919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4만266명보다는 1070명 줄어들었으나, 일주일 전인 지난 7일(1만8504명)과 비교해 2.12배나 증가했다.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312명→2만276명→2만405명→1만2685명→3만7360명→4만266명→3만9196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64만1278명이다.

위중증 환자수는 69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늘었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2만4696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6600명까지 높아질 수 있고, 9월 중순~10월 중순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확산세에 4차 백신 접종 대상자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추가하기도 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는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