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공원 조명 교체…노후 어린이놀이시설도 정비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주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관내 공원 조명과 어린이놀이시설을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개웅산공원의 LED 공원등기구 40개, 고척동 계남공원의 LED 공원등기구 6개를 교체하고 고척공원에는 공원등 8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궁동생태공원과 개봉동 잣절공원 자락길 내 조명도 교체하거나 신설하는 등 정비한다.

시설물 노후화로 민원이 많았던 개봉3동 소막골어린이공원과 온수동 온수어린이공원은 개선 공사를 마쳤다.

소막골어린이공원의 경우 바닥에 탄성고무칩을 깔고 새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한쪽 편을 인조화강석블럭으로 포장하고 운동기구를 놓았으며 수목을 정비하고 영산홍, 맥문동을 심었다.

벤치와 안내간판, 계단도 교체했다.

온수어린이공원에는 탄성고무칩을 깔고 조합놀이대, 흔들놀이, 시소를 설치했다.

수목, 안내판, 벤치 등도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구로2동 화원어린이공원과 오류동 오동나무어린이공원도 다음 달 중 시설물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한층 밝고 안전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