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도 잘나가는 中 태양광 ETF…3개월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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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01.30628847.1.jpg)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유일 중국 태양광 ETF인 'SOL 차이나태양광CSI'의 3개월 수익률(4월 15일~7월 14일)은 42.6%였다. 국내 상장된 593개 ETF중 수익률 1위다. SOL 차이나태양광CSI는 태양광 소재·부품 전세계 1위업체인 융기실리콘자재, 태양광 패널을 만드는 중환반도체, 태양광 인버터 생산업체인 양광전력 등을 담고 있다.
중국 태양광 업체와 원자력·풍력·수력 업체들을 함께 담고 있는 'TIGER 차이나클린에너지SOLATIVE' ETF 역시 같은 기간 18.74% 수익률을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수익률 순위로 보면 9위다.
중국 정부는 태양광과 전기차 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책과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유럽은 러시아산 가스 수입이 막히자 태양광 투자를 늘리는 중이다. 태양광 산업이 커질수록 관련 소재와 부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중국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