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과 화물, 밸류에이션 등 모든 면에서 1등 항공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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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과 화물, 재무와 밸류에이션 등 모든 면에서 1등 항공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대한항공은 재무 건전성, 밸류에이션 업사이드, 시장 지위 모두 압도적으로 1등인 항공사"라며 "저비용항공사(LCC) 중 실적회복이 가장 빠른 진에어의 최대주주인 대한항공은 이제 항공주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34% 급증한 646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유류비 증가로 1분기보다 16% 감소하지만 국제선 여객 회복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25%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서프라이즈 실적을 이끌었던 화물 매출은 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 감소할 전망이다. 운임은 소폭 상승했지만 물동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대한항공의 이익은 지난 4개 분기 연속으로 컨센서스를 25% 이상 상회했다. 그 사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두 번 경신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부진하다. 화물이 이끄는 호실적에 대해서는 피크아웃 우려가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2분기에는 리오프닝 효과로 국제선 여객이 서프라이즈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다르게 봐야 한다"며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여객 회복이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대한항공은 재무 건전성, 밸류에이션 업사이드, 시장 지위 모두 압도적으로 1등인 항공사"라며 "저비용항공사(LCC) 중 실적회복이 가장 빠른 진에어의 최대주주인 대한항공은 이제 항공주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34% 급증한 646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유류비 증가로 1분기보다 16% 감소하지만 국제선 여객 회복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25%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서프라이즈 실적을 이끌었던 화물 매출은 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 감소할 전망이다. 운임은 소폭 상승했지만 물동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대한항공의 이익은 지난 4개 분기 연속으로 컨센서스를 25% 이상 상회했다. 그 사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두 번 경신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부진하다. 화물이 이끄는 호실적에 대해서는 피크아웃 우려가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2분기에는 리오프닝 효과로 국제선 여객이 서프라이즈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다르게 봐야 한다"며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여객 회복이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