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사진=SBS플러스, ENA플레이 제공
'나는 솔로' /사진=SBS플러스, ENA플레이 제공
'나는 솔로(SOLO)’에서 화끈한 로맨스 대전이 펼쳐진다.

SBS플러스, ENA플레이 '나는 솔로' 측은 20일 방송을 앞두고 '솔로나라 9번지'의 파란을 알리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정숙은 첫 데이트 선택 직후 "정직하지 못한 선택이 됐다"는 따끔한 제작진의 말에 "왜 정직하지 못했다고 하시지?"라고 궁금해 했다. 반면 광수는 "나는 알지"라고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졌다.

이어 정숙은 누군가를 바라본 뒤 "잘 알겠다"고 씁쓸한 표정을 짓고, 상철은 어색한 분위기 속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자신을 선택한 옥순에게 "왜 나왔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위태로운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잠시 후 데이트에 돌입한 듯한 영자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영철은 "갔으면 좋겠냐. 후회할 텐데"라고 '직진남'다운 돌직구를 던졌다.

옥순의 반전 선택에 휘말린 광수는 데이트를 마치고 마스크팩을 붙인 대반전 비주얼로 등장해 옥순을 불러냈다. 이어 "좋았냐. 재밌었냐. 그렇게 했어야만 했냐"고 영화 '해바라기' 속 김래원에 빙의한 속사포 질문을 쏟아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옥순, 정숙은 날선 대치 상황으로 모두를 긴장케 했다. 정숙은 옥순에게 "신경 쓰이냐. 거슬리냐"고 날카롭게 반응했고, 두 사람의 대립을 조용히 지켜보던 송해나는 "둘이 싸우는 중인 게 맞다"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옥순은 "어떡하냐"라며 어쩔 줄 몰라 해 '솔로나라 9번지'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