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열린 관광 환경조성사업의 하나로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8월 28일까지 경포해수욕장에서 수상 휠체어 체험행사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상 휠체어는 평소 해수욕장을 이용하지 못했던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보행 약자를 대상으로 입수 및 해변 산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장비다.
그동안 백사장을 거닐거나 해수욕장 이용이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바닷가 입수 기회를 주고, 물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waterles.gtdc.or.kr) 또는 전화(☎ 033-643-3366)로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강릉시 관계자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