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0.4%…도시봉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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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도시봉쇄 여파로 0%대로 주저앉았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9조2464조위안(약 573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터진 2020년 2분기의 6.8% 역성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도 밑돌았다.
경제성장이 무너진 배경은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핵심 대도시에 대한 봉쇄다. 중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전히 박멸한다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확산세가 나타나면 봉쇄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5%로, 당국이 내세운 연간 5.5% 성장 목표의 달성이 불투명해졌다. 로이터와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4%와 4.1%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9조2464조위안(약 573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터진 2020년 2분기의 6.8% 역성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도 밑돌았다.
경제성장이 무너진 배경은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핵심 대도시에 대한 봉쇄다. 중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전히 박멸한다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확산세가 나타나면 봉쇄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5%로, 당국이 내세운 연간 5.5% 성장 목표의 달성이 불투명해졌다. 로이터와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4%와 4.1%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