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존스, 퀄컴 '매수'로 상향...꾸준한 칩 수요로 견실한 수익 성장
에드워드 존스가 최근 주가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칩 제조사의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드워드 존스의 로건 퍼크 애널리스트는 "퀄컴이 5G 기술분야의 업계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성장 전망이 반영되지 않은 저가에 퀄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퍼크는 "퀄컴은 법적 청구를 해소하고 꾸준한 칩 수요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나타나면서 장기적으로 기술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는 점도 좋은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퀄컴의 라이선스 사업 역시 수익률이 매우 높아 사업에 재투자를 하거나 투자자들에게 자본을 돌려주는 등 현금흐름 관리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또한 다른 단말기 제조업체와 합의와 미연방거래위원회(FTC)에 대한 법적 승소까지 겹치면서 사업에 대한 부정적 요소를 크게 줄였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