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아파트에서 화재…주민 30여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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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7명 연기 흡입해 병원 이송
16일 오후 4시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한 아파트 5층 집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해당 집 안방과 거실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89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웃 주민 38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7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소방본부는 "아무도 없는 집에 불이 나 이웃이 신고했다"며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이 불로 해당 집 안방과 거실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89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웃 주민 38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7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소방본부는 "아무도 없는 집에 불이 나 이웃이 신고했다"며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