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직 의원, 선거 앞두고 비키니 트월킹…"한 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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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아일랜드주 상원의원 티아라 맥
"예의 지켜야" VS "가식 벗었다"
"예의 지켜야" VS "가식 벗었다"
![미국 민주당 로드아일랜드 주 상원의원인 티아라 맥이 틱톡에 공개한 모습. /사진=티아라 맥 틱톡](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01.30648909.1.jpg)
민주당 로드아일랜드주 상원의원인 티아라 맥(28)은 지난 4일 틱톡 계정에 트월킹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맥 상원의원에게 투표하세요"라는 그의 말과 함께 끝난다. 2020년 선출된 그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맥 의원은 지역 방송국 WPRI와의 인터뷰에서 "존경받기 위해 단정한 옷을 입고 나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에 괴로웠다"며 "의미 있는 대화를 하고자 (영상을 올려)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맥 의원은 틱톡 계정이 복구되자 낙태권, 환경보호, 흑인 빈부격차 등 자신이 중점을 두고 있는 정치적 사안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twerkfor” 캠페인도 하고 있다.
![사진=티아라 맥 틱톡](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01.30648905.1.jpg)
자신에 대한 비판에 맥 의원은 "인종차별주의자와 여성혐오자들일 뿐"이라며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에서의 내 행동은 낡은 규범에 도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로드아일랜드주 상원 의원은 시간제 근로자"라며 "쉬는 날에는 그저 평범한 흑인 동성애자다. 선출된 공직자도 어리석고 즐겁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