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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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은 임직원 300여명에 대해 임금 인상을 비롯한 신규 보상 제도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8월부터 입사 1년 차 이상 전(全) 직원의 연봉을 인상한다. 또 설·추석·창립기념일·생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20만 포인트도 지급한다. 임직원들은 1년에 총 80만 복지포인트를 받게 되는 것이다. 해당 포인트는 노랑풍선 여행상품 및 항공권 구매, 카페테리아·복지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노랑풍선은 직원 할인항공권 제도도 실시한다. 항공권 공급가의 약 10% 수준으로 살 수 있는 제도로, 9월 출발 항공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는 신규 보상제도 도입 취지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함께 고생해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이번 보상을 시작으로 임직원에 대한 근로복지 및 성과보상제도 등을 계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