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 3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는 '빌보드 200'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에스파는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들었다.

앞서 에스파는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로 해당 차트 20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첫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앨범으로는 3위를 기록하며 올해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이번 주 '빌보드 200' 차트 톱 10에는 에스파 외에도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드레이크(Drake), 더 위켄드(The Weekend),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했다.

에스파는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로 선주문 161만 장을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선주문 최고 기록 썼다. 써클 차트 발표에 따르면 첫 주 앨범 판매량은 142만6487장으로 역대 걸그룹 초동 1위는 물론,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