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은 지난해 매출액이 6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전년 대비(22억원 손실) 적자폭을 줄였다.서울식품은 현장 생산라인에 로봇팔 등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생산능력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주요 제품인 냉동생지·피자 매출이 늘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냉동생지·피자 시장은 급속한 1인 가구의 증가 추세로 크게 확장되고 있다. 이에 서울식품은 통신판매 등 다양한 판매루트 개발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선점 중이며, 베트남 등 대형마트로의 수출 등도 계획하고 있다.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서울식품은 지난 70여년 동안 국민 식생활 개선에 노력해 온 기업으로 가정간편식(HMR) 등 시장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성장해왔다"며 "현재 식품 브랜드 순위는 20위 수준이지만, 10위권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업체인 글로벌텍스프리(GTF)는 일본 법인이 택스리펀드 글로벌 2위 사업자인 플래닛(Planet)과 손을 잡고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4일 GTF에 따르면 GTF의 100% 자회사인 일본 법인이 택스리펀드 플래닛으로부터 550만 유로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GTF가 일본 법인에 투자한 주당 가격보다 약 10배에 해당하는 가치다.이번 투자진행은 지난해 기준 한국(약 1898만명)보다 두배가 넘는 약 427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2위와 3위 사업자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플래닛은 투자 완료 시 GTF 일본 법인의 지분 49.9%를 취득하게 된다.양사가 손을 잡은 건 일본 정부가 올해 11월부터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세(부가가치세) 면세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 면세 제도가 개편돼 물품 구매시 매장 자체적으로 소비세를 면세해주는 방식에서 사후 환급 방식이 되면, 택스리펀드 사업자를 통한 환급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서다.현재 일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물품을 구매할 때 여권 등을 제시하면 물품 가격에서 소비세를 제외하고 계산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즉시 면세 혜택을 받는 구조로 출국하는 공항에서 실질적인 세관 반출 확인과 별도의 환급 절차가 없다. 하지만 법개정에 따라 올해 11월부터는 출국하는 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구매한 물품을 확인한 뒤 소비세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현재 일본 소비세 면세 시장은 대부분 물품 구매시점에 면세를 해주는 방식이어서 향후 사후 환급 방식으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S&P500 지수는 1월 28일 기준 전월 말 대비 1.9% 상승하며 7,000pt에 근접했다. 이를 연율화하면 25%가 넘는 상승률이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면 결코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국 주식시장을 ‘강하다’고 평가하는 시각은 많지 않다.글로벌 증시와 비교하면 이 인식은 더 분명해진다. MSCI 기준 전 세계 증시 수익률은 같은 기간 3.7%로, 미국의 두 배 수준이다. 신흥국 지수는 10.9% 상승했는데, 27% 오른 한국과 14% 오른 대만 증시가 이를 견인했다. 특히 국내 증시의 강한 흐름을 직접 체감한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 증시의 성과가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미국 주가지수가 글로벌 증시 수익률을 하회한 가장 큰 이유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부진이다. 이른바 Magnificent 7(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아마존, 메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S&P500 지수가 1.9% 오르는 동안 이 7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0.9%에 그쳤다. 반면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S&P500 종목들의 수익률은 3.5%로, 글로벌 증시 수익률과 유사했다.다르게 말하면, 대형 기술주를 제외한 미국 시장의 분위기는 결코 나쁘지 않았다는 의미다. 1월 한 달간 S&P500 구성 종목 중 수익률 상위에는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이 이름을 올렸는데, 각각 120%, 59%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메모리 반도체 및 데이터 저장 매체 제조업체로, AI 연산 급증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