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시즌 합병 영향 지속, CJ ENM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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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CJ ENM은 전 거래일보다 3,200원(3.22%) 오른 10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NM은 OTT 서비스 티빙과 시즌의 합병소식에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CJ ENM은 티빙이 KT의 시즌을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티빙이 시즌을 합병하면서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티빙 가입자는 기존 230만 명 수준에서 33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내년부터 티빙 사업은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설 것”이라며, "지난해 기준 CJ ENM의 매출 비중 50%와 이익 비중의 56%가 방송이었던데다 앞으로 방송이 TV 중심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티빙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티빙 가입자 정체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CJ ENM은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KT 스마트폰 가입자 1,402만 명에 대해 시즌 대신 티빙이 기본 앱으로 깔릴 경우 티빙 가입자 규모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1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CJ ENM은 전 거래일보다 3,200원(3.22%) 오른 10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NM은 OTT 서비스 티빙과 시즌의 합병소식에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CJ ENM은 티빙이 KT의 시즌을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티빙이 시즌을 합병하면서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티빙 가입자는 기존 230만 명 수준에서 33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내년부터 티빙 사업은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설 것”이라며, "지난해 기준 CJ ENM의 매출 비중 50%와 이익 비중의 56%가 방송이었던데다 앞으로 방송이 TV 중심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티빙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티빙 가입자 정체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CJ ENM은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KT 스마트폰 가입자 1,402만 명에 대해 시즌 대신 티빙이 기본 앱으로 깔릴 경우 티빙 가입자 규모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