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증시 변동성에 밤잠 설친다고?…'KB able 심포니 EMP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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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과 미국발 금리 인상 여파로 증시 변동성이 날로 심해지면서 밤잠을 설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KB증권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KB able 심포니 EMP 랩’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KB able 심포니 EMP 랩은 KB증권의 분석을 바탕으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글로벌 물가 상승을 회피하면서, 꾸준한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트레이딩 개념의 단기투자보다는 글로벌 자산 투자의 필요성을 고려한 중장기적 투자의 관점에서의 투자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투자자산은 자산간, 지역간 상관관계 및 위험성, 수익률 프로파일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 최적화 과정을 거친다. 미국상장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요 편입 자산이다. 투자 대상에 따라 한국 및 미국 이외 거래소에 상장된 ETF 및 개별주식도 일부 활용될 수 있다.
달러 기준이 아니라 원화를 기준으로 한 점도 특징이다. 이 상품은 수익률을 원화로 환산하고, 이에 따른 총수익(배당 재투자) 데이터를 활용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률과 위험도를 반영해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끔 꾸렸다”고 설명했다.
투자대상 설정 및 포트폴리오 운용에는 세 가지 단계가 있다. 우선 KB증권의 ‘하우스뷰’ 분석을 바탕으로 자산군에 따른 비중을 나눈다. 이를 통해 핵심 자산군 및 투자지역을 선정하고,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의 국가별 비중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비중을 설정한다. 그리고 낮은 변동성과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하는 패시브(수동적) 성향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두번째로는 전술적 자산배분을 통해 중단기 관점의 포트폴리오 전술을 설정한다. 기대수익률과 초과수익에 초점을 맞춘 액티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그리고 시가총액, 모멘텀, 변동성 등의 요인들과 함께 성장, 배당 등을 활용한 스타일 전략을 수립한다.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에 최종적으로 편입할 ETF 선정한다. ETF의 원화환산 기준 위험도, 기대 수익률 프로파일, 국내외 상장여부 및 적합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로 운용한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상황에서 투자하기 좋다. 자산배분을 통해 투자금을 지역, 자산 기준으로 분산해 안정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험도-수익률 최적화를 통해 환율 변동성도 일부 해소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자산배분을 ETF로 구성하기 때문에 특정 주가지수나 채권, 대체자산에 치우치지 않고 낮은 변동성을 유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재은 KB증권 WM투자전략부장은 “‘KB able 심포니 EMP랩’은 개별종목이 아닌 ETF를 편입하고, 리스크를 한번 더 분산시키는 최적화 과정을 거친다”며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KB able 심포니 EMP 랩은 KB증권의 분석을 바탕으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글로벌 물가 상승을 회피하면서, 꾸준한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트레이딩 개념의 단기투자보다는 글로벌 자산 투자의 필요성을 고려한 중장기적 투자의 관점에서의 투자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투자자산은 자산간, 지역간 상관관계 및 위험성, 수익률 프로파일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 최적화 과정을 거친다. 미국상장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요 편입 자산이다. 투자 대상에 따라 한국 및 미국 이외 거래소에 상장된 ETF 및 개별주식도 일부 활용될 수 있다.
달러 기준이 아니라 원화를 기준으로 한 점도 특징이다. 이 상품은 수익률을 원화로 환산하고, 이에 따른 총수익(배당 재투자) 데이터를 활용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률과 위험도를 반영해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끔 꾸렸다”고 설명했다.
투자대상 설정 및 포트폴리오 운용에는 세 가지 단계가 있다. 우선 KB증권의 ‘하우스뷰’ 분석을 바탕으로 자산군에 따른 비중을 나눈다. 이를 통해 핵심 자산군 및 투자지역을 선정하고,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의 국가별 비중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비중을 설정한다. 그리고 낮은 변동성과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하는 패시브(수동적) 성향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두번째로는 전술적 자산배분을 통해 중단기 관점의 포트폴리오 전술을 설정한다. 기대수익률과 초과수익에 초점을 맞춘 액티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그리고 시가총액, 모멘텀, 변동성 등의 요인들과 함께 성장, 배당 등을 활용한 스타일 전략을 수립한다.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에 최종적으로 편입할 ETF 선정한다. ETF의 원화환산 기준 위험도, 기대 수익률 프로파일, 국내외 상장여부 및 적합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로 운용한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상황에서 투자하기 좋다. 자산배분을 통해 투자금을 지역, 자산 기준으로 분산해 안정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험도-수익률 최적화를 통해 환율 변동성도 일부 해소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자산배분을 ETF로 구성하기 때문에 특정 주가지수나 채권, 대체자산에 치우치지 않고 낮은 변동성을 유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재은 KB증권 WM투자전략부장은 “‘KB able 심포니 EMP랩’은 개별종목이 아닌 ETF를 편입하고, 리스크를 한번 더 분산시키는 최적화 과정을 거친다”며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