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일본 삿포로(신치토세)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정부의 방역정책 등으로 인천-일본 정기 노선은 4개(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불과했다. 이번 삿포로 노선이 재개되면서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까지 여행객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지게 됐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한-일 양국 간 관광비자 재개, 노선 복원 등으로 하계 성수기 한-일 노선 여객 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유관기관,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여객수요 조기 회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