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권성동 & 장제원, 사흘 만에 이유 있는 '살얼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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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사적채용' 논란 권성동 해명 직격
권성동 "장 의원 지적에 대해 겸허히 수용"
張 발언, 權 해명 논란 의식했다는 해석도
권성동 "장 의원 지적에 대해 겸허히 수용"
張 발언, 權 해명 논란 의식했다는 해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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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18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권 대행을 향해 "말씀이 무척 거칠다", "국민들은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태도를 본다", "집권여당 대표로서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 의원의 입장에 대해 권 대행은 즉각 "장 의원의 지적에 대해 겸허히 수용한다"며 몸을 낮췄다.
장 의원의 이날 공개저격은 보수진영 내에서도 권 대행의 일부 해명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의식한 행동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권 대행의 해명이 2030 세대들의 '공정 감수성'을 건드리면서 자칫 역풍을 초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국정운영 동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