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출품된 6개 작품에 대한 심사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의 기능과 특징을 잘 살린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속초의료원 인근 시유지 1천692㎡에 건물면적 750㎡의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10개의 임산부실과 신생아실, 모유 수유실, 급식 시설,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내년 상반기 개원한다.

속초시민은 50%,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사회취약계층은 70%까지 이용료 감면 혜택을 준다.

총사업비는 36억원이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출신 및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품격 높은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