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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비 뻥튀기' 감사에 개장 연기 남원관광시설 "일단 문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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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비 뻥튀기' 감사에 개장 연기 남원관광시설 "일단 문 열자"
    '사업비 부풀리기'에 대한 감사로 개장이 연기된 전북 남원테마파크가 "큰 손해가 발생하고 있으니 일단 문을 열게 해달라"고 18일 남원시에 촉구했다.

    남원 함파우관광지 안의 모노레일과 짚와이어 시설을 운영할 남원테마파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시가 사실상 실시협약의 변경을 요구하며 감사에 나서 개장을 못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원테마파크는 "실시협약은 금융기관 등 7곳이 관련돼 있어 단기간 안에 변경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한 뒤 "더군다나 시가 (모노레일) 운영 시점에 협약을 지키지 않아 손해가 발생하는 현 상황에서의 협약 변경은 쉽지 않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남원테마파크는 "지난 3주간 운영을 못 해 발생한 손해가 이미 수억원"이라며 "이는 결국 시에도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우선 운영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이후 협약 변경에 대해 협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업비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한 증빙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사업비가 집행됐다"며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또 시가 사업성을 너무 비관적으로 판단해 사업 자체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 사업은 민간업체인 남원테마파크가 총 400여억원을 들여 함파우관광지에 모노레일과 짚와이어 등을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시가 이 사업비 상당액의 빚보증을 서주기로 했다.

    새로 시를 이끌게 된 최경식 시장은 사업비가 지나치게 과다 책정됐고, 계약 조건도 불리해 상당한 재정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사용수익허가를 내주지 않은 채 이달 초 전격적으로 감사를 지시했다.

    하지만 양측이 2020년 체결한 실시협약에는, 시설물이 준공되면 시가 사용수익허가를 내주게 돼 있어 자칫 소송전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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