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기술 명장' 5명 첫 선정
LG화학이 최고 현장 기술자를 인증하는 ‘LG화학 명장’ 제도를 신설하고 5명을 선정했다.

LG화학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과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성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선발된 5명의 명장에게 인증서를 수여(사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LG화학 명장은 소속 사업장의 생산 및 설비·공정에 대한 최고 전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것은 물론 후배들로부터 롤모델로 꼽히는 현장의 우수기술 인재다.

이 제도를 신설한 것은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독려하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현장 종사자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다. 선발된 명장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여기에 포상금 및 진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LG화학은 현장 전문가 육성 제도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LG화학 전문가’로 선정한다. 올해는 제도 시행 첫해인 만큼 LG화학 명장 5명과 LG화학 전문가 37명을 별도로 뽑았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