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 반등하면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관련 주식이 랠리를 펼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티커:BTCUSD)이 22,300불대로 반등하면서 코인베이스 글로벌(티커:COIN) 과 자산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티커:MSTR) 등이 각각 개장전 거래에서 6%, 7% 급등했다.

[코인베이스 주가 추이]
비트코인 반등으로 관련 업체들 모처럼 햇살
디지털 결제 업체인 블록(티커:SQ)과 전자 결제 업체 페이팔(티커:PYPL) 도 각각 3%, 2%씩 오르고 있다. 암호 화폐 채굴업체인 마라톤 디지털(티커:MARA)와 라이엇블록체인(티커:RIOT)도 개장전 거래에서 7%, 8% 씩 오른 가격에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이 6월 중순 이후 한 때 1만8천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자산의 상당부분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대출로 매입하기도 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마진콜 위기에 몰렸고, 주가가 80% 이상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