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거래서 4.1% 급등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티커:GS)는 월가 컨센서스를 웃도는 2분기 매출과 순익을 이 같이 보고했다.
거의 전 부문에서 월가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골드만삭스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4%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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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의 2분기 투자은행 부분 순익은 전년보다 41% 감소한 21억 4000만달러로 줄었으나 역시 팩트셋 전망치 20억 7000만달러보다 높았다.
2분기 글로벌 시장 매출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64억7000만달러로 역시 팩트셋 추정치 55억9000만달러를 넘어섰다.
2분기 주식 수익도 28억6000만달러로 팩트셋 추정치 26억8000만달러를 넘었다.
분기 배당금은 25% 올린 2.50달러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변동성이 큰 기간에 다른 은행보다 우수한 실적을 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IPO와 M&A 의 최대 주간사로 올들어 IPO와 M&A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실적 악화가 우려되어 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