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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콘 키우겠다" 쿨리지코너, 100억 규모 '크라우드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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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혁 대표(맨오른쪽) 등이 참석한 'CCVC 신디케이트리드펀드 II' 결성 총회. / 사진=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제공
    강신혁 대표(맨오른쪽) 등이 참석한 'CCVC 신디케이트리드펀드 II' 결성 총회. / 사진=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제공
    초기투자 전문 창업투자회사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지분참여형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거나 크라우드펀딩 성공 이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는 ‘CCVC 신디케이트리드펀드 II’를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쿨리지코너는 2010년 설립돼 서울·부산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투자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소셜 임팩트 투자에 집중해왔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이기도 하다.

    새로 결성한 이번 펀드는 스타트업에 신주 투자뿐 아니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했던 개인들의 구주 인수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개인들이 투자 회수 가능하며, 회수한 금액으로 다시 초기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수 있어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선순환을 유도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미 2016년 동일 목적의 펀드를 운영했던 쿨리지코너는 이번에도 정책적 목적과 재무적 성과를 동시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크라우드펀딩 플랫폼)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하는 스타트업들을 모니터링할 예정. 특히 한국예탁결제원이 진행하는 케이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할 경우 적극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초기 기업 투자에 다양한 운용 실적을 지닌 강신혁 쿨리지코너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다. 강 대표는 “커지고 있는 엔젤시드 투자시장에서 크라우드펀딩도 엔젤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펀드로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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