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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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용산 집무실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으로부터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양국의 상대적 통화가치가 안정될 수 있도록 미국도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대변인실이 기자단 공지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향후 한미 통화스와프를 다시 체결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장관은 윤 대통령 예방 이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필요시 외화유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윤 대통령이 옐런 장관에게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한미 당국 간 깊이 있게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한미 장관 회담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