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퍼 샌들러, 엑슨모빌 '비중확대'로 상향...견조하고 강력한 수익성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사상 최고치에서 회복되면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이 열리게 됐다며 엑슨모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의 라이언 토드 애널리스트는 "이들 기업은 중대한 전환과 더욱 유리해지는 자산포트폴리오와 매력적인 상대 평가, 가스 사업에 대한 높은 비중 그리고 정유 수익성 제고 등이 반영되는 등 향후 18개월 이상의 낙관적 사업 전망으로 투자의견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토드 애널리스트는 "현재 엑슨모빌 주가는 동종업체에 비해 약간 저평가 됐고, 이 지점에서 주가는 26.5%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목표가는 주당 109달러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엑슨모빌은 가까운 시일 내에 수익률이 더욱 회복될 것"이라며 "여러 이유로 2분기 실적은 기록적일 것이며, 이어지는 3분기에도 강력한 정제 수익성의 완전한 복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