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전국 대학 탁구대회가 열린다.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은 전국 대학의 탁구동호인들의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전국 50여개 대학의 탁구동아리와 졸업생 동호인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모이는 전국 대학생 탁구 동호인 행사다. 지난 1987년에 창립된 연맹은 그동안 대학생과 졸업생 동호인들이 별도로 치렀던 행사를 인천에서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 탁구대회는 이번이 제1회다. 전국에서 약 6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범규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회장은 "전국의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탁구 동호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천시의 자치단체들과 지속해서 대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