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일·집안일에 육아까지 종일 '구부정'…목 아픈 워킹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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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에 비수술 韓方통합치료 주목
추나요법과 침·약침, 한약 처방 병행
재발·부작용 위험 작고 통증 빠르게 해소
환자 97% 이상 치료법에 '만족'
노화 시작 30대부터 근골격계 질환 주의
임신·출산 여성은 관절 조직 약해진 상태
목과 팔 통증 생기면 목 디스크 의심해봐야
추나요법과 침·약침, 한약 처방 병행
재발·부작용 위험 작고 통증 빠르게 해소
환자 97% 이상 치료법에 '만족'
노화 시작 30대부터 근골격계 질환 주의
임신·출산 여성은 관절 조직 약해진 상태
목과 팔 통증 생기면 목 디스크 의심해봐야
![Getty Images Bank](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AA.30626746.1.jpg)
30년간 쌓아온 비수술 노하우
자생한방병원은 수술 대신 추나요법과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을 목 디스크 환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김영익 일산자생한방병원장은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30대부터 근골격계 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임신과 출산을 겪은 워킹맘은 관절 조직이 약해진 상태라 더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나요법과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으로 구성된 자생한방병원만의 한방통합치료는 재발과 부작용 위험이 적고 극심한 목 통증을 빠르게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목 디스크에 적합한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자생한방병원은 30여 년간 한방 비수술 치료법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을 병행하는 한방통합치료를 정립해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한방통합치료의 중심이 되는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근육과 인대를 밀고 당기며 목뼈의 배열을 바로잡는 수기요법이다. 목뿐만 아니라 허리, 골반 등 틀어진 부분을 교정해 신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보완한다. 추나요법은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여줬으며 지난해에만 약 114만 명의 근골격계 환자들이 혜택을 받았다.
![직장일·집안일에 육아까지 종일 '구부정'…목 아픈 워킹맘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AA.30625292.1.jpg)
목 디스크 한방통합치료 효과 입증
자생한방병원은 목 디스크에 대한 한방통합치료의 효과를 연구논문으로 발표하며 입증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BMC 보완의학 및 요법(CAM)’에 게재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목 디스크 환자 117명을 1년9개월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0~10까지 숫자로 통증 정도를 나타내는 숫자평가척도(NRS)가 5.9(매우 심한 단계)에서 2.47(가벼운 단계)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치료만족도(PGIC) 또한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전체 환자 165명이 퇴원 시 응답한 결과에 따르면 97.2%가 ‘만족’을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기 추적 관찰한 117명의 환자도 94.9%가 ‘만족’을 선택했다. 특히 한쪽 팔에만 통증을 호소하는 편측 방사통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료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김 병원장은 “30~40대 워킹맘은 가사와 자녀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을 잃는 경우가 많다”며 “목 디스크의 전조 증상일 수 있는 목과 팔의 통증을 무작정 참으면 질환이 빠르게 악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