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개발한 K2 전차.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개발한 K2 전차.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 등 방산주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폴란드 정부와 최소 19조원 규모의 무기 수출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19일 오후 1시21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1500원(3.39%) 오른 4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항공우주(2.76%)와 현대로템(1.75%)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산주는 폴란드 정부와 최소 19조원에 달하는 방위산업 분야 수출 업무협약이 이르면 이달 27일 체결될 것이란 한 언론 보도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국내 업체들은 국산 전차 K2와 국산 경공격기 FA-50 등을 폴란드에 수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한국항공우주에 약 783억원 규모의 T-50 계열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한층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