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본부장과 박성권 휴온스글로벌 경영기획실 이사.
왼쪽부터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본부장과 박성권 휴온스글로벌 경영기획실 이사.
휴온스글로벌이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손을 잡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휴온스글로벌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디지털 기반의 ESG 경영혁신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디지털 ESG 경영혁신 전략 수립 및 확산, 디지털 전환 지원, 디지털 기반 ESG 경영 지원을 통한 성공 모델 창출 및 확산, 협업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경영활동 전반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재구성해 사업 전략 수립에 반영, 추후 ESG 경영을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상호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ESG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달 제1회 ESG 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에는 휴온스그룹 ESG 경영혁신단을 발족하고, 각 사에서 그간 추진해오던 ESG 활동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휴온스그룹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