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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노르트스트림-1 미재개 등 모든 시나리오 대책 수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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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노르트스트림-1 미재개 등 모든 시나리오 대책 수립중"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1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과 관련해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해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긴급 사태 대책 수립에서 고려해야 할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는 공급이 재개되지 않을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자국에서 발트해를 관통해 독일까지 연결되는 이 가스관의 유지·보수를 위해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지난 11일 오전 4시부터 열흘간 가동을 멈춘다고 밝히고 실제로 가스 공급을 끊었다.

    이 발표대로라면 노르트스트림-1은 오는 21일 가동돼 독일에 22일부터 가스가 다시 공급돼야 한다.

    하지만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앞서 이날 요하네스 한 예산 담당 EU 집행위원이 싱가포르에서 취재진에게 "우리는 그것이 재가동되지 않는다는 추정에 대해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이 같은 발언과 관련, 올해 겨울 가스 공급을 위한 EU의 긴급 사태 대책 수립은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완전히 중단될 수도 있다는 가정에 기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최악의 가능한 시나리오에 관한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그 시나리오는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이 유럽에 더는 가스를 수송하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우리의 겨울 대비 계획은 최악의 가능한 시나리오에 기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오는 20일 회원국들이 어떻게 가스 수요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EU 집행위 계획 초안에는 가스 사용을 줄이는 기업을 위한 재정적 유인을 도입하고 업계와 발전소가 다른 연료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국가 보조금을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제안이 담겼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U 관리들은 또 집행위가 회원국들의 가스 사용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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