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채용' 논란 권성동…"청년 여러분께 상처줬다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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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고개를 숙였다.
권 직무대행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위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해 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며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제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최근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행정요원에 대한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해 자신이 추천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 등 부적절한 언급을 했다.
권 대행의 발언은 당내 뿐만 아니라 2030 청년층까지 자극, 여당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오자 악화한 여론을 수습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직무대행은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권 직무대행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위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해 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며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제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최근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행정요원에 대한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해 자신이 추천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 등 부적절한 언급을 했다.
권 대행의 발언은 당내 뿐만 아니라 2030 청년층까지 자극, 여당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오자 악화한 여론을 수습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직무대행은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