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말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2023년 12월31일까지 1년 늘려준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항공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서다.

이미 두 차례 연장된 2020년 및 2021년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는 6개월간 더 연장 해준다. 이 경우 내년 6월 30일까지 쓸 수 있다. 이번에 유효기간이 늘어나는 마일리지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연장된다. 9월1일 이후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3년 연속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추후 단계적 증편을 통해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